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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2

2022/11/24 동남아 3개국 여행(10), 편한 곳만 다닌 쿠알라룸푸르 여행 끝 오늘은 쿠알라룸푸르를 떠나 방콕으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숙소에서 씻고 정리를 마치고 나왔습니다. 에어비앤비 호스트의 요청대로 원래 있던 우편함에 키를 넣고 작별합니다. 비용과의 타협을 하긴 했지만 에어비앤비는 제가 원하는 유형의 숙소가 아닌 것 같아요. 캐리어를 들었기에 그랩을 타고 파빌리온에 왔습니다. 쿠알라룸푸르에서 더 많은 곳을 가 보지 못한 아쉬움이 없지는 않은데, 첫 여행에 배부를 수 없지 않겠어요? 바투동굴 이라던가 하는 곳은, 아내가 원숭이를 싫어해서 가지 않은 이유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이 되어 푸드코트에 왔습니다. 아내가 고른 메뉴는 똠얌 국물에 여러 채소를 넣은 전골 메뉴입니다. 저는 블랙 페퍼 비프 라이스를 골랐습니다. 아내가 맛있다고 해서 추천해 줬어요. 식사를 마치고 선택한 후식은 .. 2023. 1. 12.
2022/11/23 동남아 3개국 여행(9), 쿠알라룸푸르 3일차, 코인 세탁 쿠알라룸푸르에서 맞는 두 번째 아침, 3일 차입니다. 오늘은 그간에 쌓아 뒀던 빨래를 하기로 했습니다. 아침은 그랩 배달로 버거킹을 주문해서 간단히 먹고, 숙소 주변의 코인 세탁소를 찾아갔습니다. 구글 지도의 안내를 따라 숙소에서 약 800m 정도를 걸어서 간 코인 세탁소. 생각보다 규모가 큰 곳이었네요. 현금을 세탁소에서만 쓸 수 있는 코인으로 바꾸는 기계입니다. 코인을 받아보면 링깃 동전과 굉장히 닮은 모양인데 저 기계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화폐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상술이죠. 코인이 남지 않도록 잘 계산해서 교환해야 합니다. 다행히 세제와 섬유유연제(향) 같은 것들은 자동으로 투입됩니다. 세탁을 마치고 건조를 기다리는 중... 건조까지 마친 옷들은 잘 개서 가방에 담아 숙소에 가져다 놓았습니다. .. 2023.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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