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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2

2024/09/04 영화: 트위스터스 관람 후기 정말 오래간만에 극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아내가 보고 싶다던 푸바오 영화인 '안녕, 할부지'를 보러 간 김에, 저도 동행한 것인데요. 취향이 다르다 보니 저는 다른 영화, '트위스터스'를 선택했습니다.  평일 낮에 극장에 갔더니,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코로나 시국을 거치며 극장가를 찾는 인원이 줄었다고 해서 더 그렇게 느껴집니다. 12,000원이라는 영화 표 가격이 엄청 비싸다고 느껴지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이제는 영상 미디어를 즐기는 방법이 너무나도 많아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택 비중이 낮아졌다고 생각합니다.  흥미를 돋우는 영화가 많지 않아서 고민 끝에 선택한 것인데, 의외로 몰입도가 있었고 시간이 금방 흘렀습니다. 주인공들이 매력 있고, 전개도 지루한 부분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하나 더 느낀.. 2024. 9. 6.
2018/03/20 영화: 허리케인 하이스트 관람 후기 예고편을 보고 재미있겠다 싶어서 극장을 찾았습니다. 잘 알려진 배우들도 없고, 소재도 어쩌면 뻔하다 싶었지만... 결론은 생각보다 재미있었다, 입니다. 영화를 보는 내내 집중이 잘 되었습니다. 약 1시간 50분 정도의 상영시간이 금방 지나갔으니까요. 종합적으로 무난한 오락영화 였습니다. 조연들의 연기와, 연출에서 약간은 B급의 향기가 나지만 그건 그것대로 재미로 봐 줄만 합니다. 등장하는 악당들은 완벽하다거나 냉철한 카리스마가 있는 모습은 아닙니다. 만반의 준비를 한 듯 일을 저지르지만, 어디선가 나사 빠진 듯한 모습을 보여 주다가 결국은 아웃되고 말죠.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결국 범죄에 가담하거나 조금이라도 협조한 모든(!) 이들은 죽는다는 아주 공정한 설정을 갖고 있습니다. 허리케인이라는 기.. 2018.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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