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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2026/04/06 밀렸던 음반을 구매했습니다.

by LarsUlrich 2026.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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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구매한 지는 3주가 다 지나갑니다. 그동안 이래저래 밀려서 기록이 늦었습니다. 구매 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Helloween - Live at Budokan (2024년 발매, 일본 공연)

Megadeth - Megadeth (2026년 발매, 은퇴 앨범)

Michael Sweet - Him (2006년 발매)

 

 

2013년을 마지막으로, 한국에서는 더 이상 공연이 이루어지지 않는 밴드 Helloween입니다. 유독 고정 팬층이 두터워서 아시아 지역 투어에서 절대 빠지지 않는 곳이 일본입니다. 같은 구성의 음반도 있는데 살 지 말 지 고민입니다.

 

 

발매된 지 어느덧 20년이나 된 앨범입니다. 좋아하는 가수라서 장르를 따지지 않고 듣게 됩니다. 곡의 내용은 찬송가이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고 들어야 합니다. 

 

 

올해(2026년)를 마지막으로 밴드 활동을 청산,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한 Megadeth(메가데스)의 마지막 앨범입니다. 마지막답게 앨범명도 밴드명과 같은 Megadeth입니다. 밴드의 상징인 빅 래틀헤드가 불꽃으로 산화하는 모습은 밴드의 장렬한 마무리를 연상시킵니다. 첫곡은 굉장히 현란하면서 메가데스의 정수가 담긴 연주 스타일로 시작해서, 이후부터 차분한 전개와 비교적 정제된 곡들로 이어집니다. 대미는 메가데스와 머스테인에게 있어 애증의 관계인 Metallica(메탈리카)의 Ride the lightning을 커버한 곡으로 마무리됩니다. 처음에 이 루머가 돌았을 때 유튜브 등에서 메가데스 스타일을 접목한 헌정곡들이 꽤 많이 나왔는데, 메가데스는 정말 아무것도 건드리지 않은 순수한 커버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80~90년대에 전성기를 지낸 밴드들이 노쇠하고, 어느덧 은퇴를 할 만큼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시간이 지나더라도 잊히지 않는 그들의 명곡이 있어 내 일상의 틈바구니를 심심하지 않게 채울 수 있었습니다. 그들에게 닿지는 않겠지만, 전하고 싶은 말.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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